Q. 필옵틱스가 유리기판 관련주 중 왜 대장주로 불리나요?
A. 유리기판에서 가장 어려운 공정이 유리에 미세한 구멍을 뚫는 TGV 공정인데, 필옵틱스는 이 공정 장비를 세계 최초로 양산 라인에 공급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AI 반도체의 새 시대를 여는 유리기판 공정의 핵심 장비 'TGV' 시장의 지배자
현재 시가 총액
약 4,800억 원
산업 분야 분류
차세대 반도체 유리기판 TGV 및 디스플레이 레이저 공정 장비 리더
필옵틱스(KOSDAQ: 161580)는 독보적인 광학 설계 및 레이저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그리고 반도체 핵심 장비를 제조하는 첨단 기술 기업입니다. 스마트폰용 OLED 가공 장비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2026년 하반기 반도체 업계의 최대 화두인 '유리기판(Glass Substrate)' 공정용 핵심 장비를 공급하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의 주역으로 도약했습니다. 경기도 오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회사 필에너지를 통해 이차전지 사업까지 수직 계열화하여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필옵틱스의 가장 강력한 해자(Moat)는 반도체 유리기판의 통로를 형성하는 TGV(Through Glass Via) 레이저 장비입니다. 기존의 물리적 드릴링 방식이 유리를 깨뜨리거나 정밀도가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옵틱스는 레이저로 유리의 미세 부위를 개질(Modification)한 후 특수 용액으로 식각하여 수천 개의 미세 구멍을 동시에 형성하는 독보적인 공법을 완성했습니다. 이는 삼성전기, SKC(앱솔릭스) 등 글로벌 선두 업체들이 필옵틱스를 유리기판 양산의 필수 파트너로 선정한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단순히 구멍을 뚫는 장비에 그치지 않고, 필옵틱스는 유리기판 공정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ZENiTH' 장비는 대형 유리기판을 칩 단위로 정밀하게 자르는 레이저 싱귤레이션 기술로, 기존 다이아몬드 톱 방식 대비 수율을 20% 이상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LITHO-MASTER' 직접 노광기는 미세 회로를 유리 위에 직접 그려내는 기술로, 초미세 패키징 공정에서 외산 장비를 대체하며 국산화 1위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필옵틱스의 성장은 자회사 필에너지(PhilEnergy)와의 기술 공유를 통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필에너지가 보유한 이차전지 스태킹(Stacking) 및 레이저 노칭 기술은 필옵틱스의 레이저 제어 알고리즘과 결합하여 배터리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시너지는 필옵틱스 그룹 전체의 R&D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반도체와 배터리라는 두 핵심 성장 동력을 모두 확보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2026년 하반기는 필옵틱스에게 있어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삼성전기와 앱솔릭스의 유리기판 양산 라인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그동안 연구 개발용으로 공급되던 장비들이 대규모 양산 발주(PO)로 이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북미 빅테크향 AI 칩 생산 물량이 늘어날수록 필옵틱스의 TGV 및 절단 장비 수주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2026년 말 기준 사상 최대 수주 잔고 달성이 예상되며, 이는 기업 가치의 급격한 재평가(Re-rating)로 이어질 것입니다.]
삼성전기 및 앱솔릭스향 유리기판 TGV·노광 장비 양산 공급 본격화 및 글로벌 HPC 고객사향 수출 확대
A. 유리기판에서 가장 어려운 공정이 유리에 미세한 구멍을 뚫는 TGV 공정인데, 필옵틱스는 이 공정 장비를 세계 최초로 양산 라인에 공급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A. 삼성전기가 주요 파트너인 것은 맞지만, SKC의 자회사 앱솔릭스에도 장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텔, 엔비디아 등 해외 빅테크 기업들과도 직접 기술 검증을 진행 중입니다.
A. AI 칩이 커지면서 기존 기판은 열에 휘어버리는 문제가 심각합니다. 유리는 변형이 거의 없고 전력 효율이 좋아 AI 반도체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소재로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A. 자회사 상장 초기에는 그런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은 필옵틱스의 본업인 반도체 유리기판 장비 가치가 워낙 커져서 별개의 성장주로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습니다.
A. TGV와 노광 장비 등 핵심 기술은 100% 자체 기술로 개발했습니다. 이는 과거 수입에 의존하던 장비들을 대체하며 높은 마진율을 확보하는 근거가 됩니다.
A. 2026년은 유리기판 양산 원년으로 매출 1,500억~1,800억 원,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중반 이상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수주 공시가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A. 유리기판을 자르는 'ZENiTH' 장비와 미세 회로를 그리는 노광 장비가 있습니다. 기판 공정의 시작부터 끝까지 필옵틱스 장비가 들어가는 '턴키' 공급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A. 삼성전기나 앱솔릭스 공장의 '수율' 안정화 뉴스입니다. 수율이 확보되면 추가 증설을 위한 대규모 장비 발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